Project/Workshop
Design Dialogue Group ‘tteul-dam’ (2025~)

디자인 대담 소모임 [뜰담]은, 디자인과 관련한 이슈들을 다루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모임이다. ‘디자인’을 둘러싼 이야기, 작업하면서 찜찜했던 ‘나’의 이야기, 현재 디자인계의 뜨거운 감자 등 디자인과 관련한 이슈들을 다루고 자유롭게 대화한다.
          이는 2024년 진행했던 타이포그래피 소모임 ‘뜰’의 연장선으로, 개인적인 시각 디자인 작업 자체만이 아닌, ‘디자인’을 둘러싼 여러 의제와 이슈로 눈을 돌려 보고자 하는 데서 시작했다. 본교의 자유전공제란 특성 이면의 문제점, 전공 내 커리큘럼의 문제, 디자인 업계의 문제 등 단순히 ‘학생’의 입장이 아닌, 작업자와 노동자, 학내 구성원이라는 다양한 위치에서의 문제들을 다루고자 했다.





그리하여 [뜰담]은 당시 화두가 되었던 ‘디자인과 Ai’ , 트렌드와 윤리, 시각예술가의 사회참여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의 초봉, ‘감다살/감다뒤/느좋’ 등의 신조어의 영향과 탄생 배경 등을 짚었고, 나아가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좋은 피드백’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고 왜 필요한지 등 디자이너로서의 가치관을 재정립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5 뜰담의 모임 주제


                           
매 모임 때마다 협업 툴tool 미로Miro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남겨 공유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중 ‘좋은 디자인’에 관한 논의는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 '좋아 보이는 디자인' 소개하기]란 이름으로 워크숍을 진행해 더 구체적인 사례와 이야기를 다루었다. 모임원 각자가 보기에 ‘좋아 보이는 디자인’ 사례를 찾아 그 이유를 설명하고, ‘좋아 보인다’의 의미를 정리해 공유했다. 또,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 최종적으로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스스로 정리해 그 답을 시각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끝으로, 주제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재현해 작은 결과물을 만들어 이를 함께 공유했다.






위 활동들을 마무리하는 방안으로, 모임 내용과 활동평을 아카이빙 해 zine(진, 소책자) 제작을 앞두고 있다. [뜰담]은 본교 시각디자인전공의 소모임 및 동아리 개설 및 활성화, 학내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하는 만큼, zine을 활용해 2026년 3월 교내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양새연진행 및 운영양새연구성원김려원, 나윤서, 우소연, 이정연, 이지현, 천주영, 박진의, 손유리, 김연수, 오수민, 유지예, 이정윤, 문소희, 양새연




4